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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더 만난 에너지>

정보공개센터가 4주년 후원의 밤을 맞아 그 동안 물심양면, 온몸으로 정보공개센터를 사랑해주고 있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에너지님들을 직접 찾아가 에너지들이 사는 법과 정보공개센터와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. 반갑습니다-! 에너지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아홉번째 더만난 에너지는 정보공개센터의 예쁜 로고를 만들어 주신 장병인님입니다.  새 로고가 나왔을 때 새로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었지요.

 

 

이 로고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생각과 비전을 함께 나눴던 분,  좋은 재능이 있다면

무한공유해야 한다는 분. 소중한 능력을 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. 

반백의 머리와 콧수염이 멋드러진 장병인님의 재능나눔이야기!

 

 

 

Q: 자기소개를 해달라. 자기가 하고 싶은 방식으로 자기소개.

 

A: 그냥 디자인 하는 사람이다. 다행히 그런 재주가 있어서 그걸로 먹고살고, 행복하게 살고 있다.

 

Q: 근데 정확히 뭘 디자인하나, 항상 궁금했었다. 디자인이 원래 광범위 하지 않은가.

 

A: 맞다. 너무 광범위하다. 기본적으로 많이 하는 건 매체, 신문, 잡지 쪽 그러니까 출판물 쪽 디자인이 많다. 브랜드 디자인은 정보공개센터 같은 NGO쪽을 많이 했다. 나머지 쪽은 잡다하다. 안 건드려 본 쪽이 없는 것 같다. 일단 여러 가지를 해보고 안 맞으면 안하면 되니까. 중간일보, 한겨레, 일간스포츠, 신문은 그 정도고 동아일보도 최근에 했었다. 잡지는 씨네 21이 처음이었는데 오래하고 있고 가장 성공적이었다.

 

Q: 아 경력이 대단히 많다. 재능이 뛰어난 것 같다.

 

A: 아이들에게도 이야기 하지만 남에게 없는 재능, 자기만 가지고 있는 것은 주어진 달란트다. 그래서 널리 사용하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한다. 재능기부나 이런 활동을 해왔던 것도 이런 생각이다. 돈 벌어야 된다. 이런 말보다는 훨씬 좋지 않은가.

 

Q: 어렸을 때부터 그런 가르침을 받으면 아이들도 정말 좋은 영향을 받을 것 같다. 이런 태도를 가지게 된 특별한 계기라도 있었나?

 

A: 원래 가지고 있었던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처음 실행에 옮긴 건 10년 전쯤이다. 디자인이 원래 사람들과 만나는 행위이지 않나. 아름다운재단을 통해서 처음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.

 

Q: 그러면 정보공개센터와는 어떻게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나?

 

A: 처음엔 김유승 교수를 통해 알게 되었다.

 

Q: 김유승 교수와는 어떤 관계 길래?

 

A: 학부형 관계. 김유승 교수 아들과 내 아들이 친구라는 거. 동창이다. 유치원 때부터 지금 초등학교까지 동창이다. 아이들 생일파티에 갔다가 만났다. 그런데 무슨 센터 이러면서 이야기를 막하더라, 나도 아름다운재단부터 NGO활동을 하고 있던 터라 말이 좀 통했다. 그러니까 김유승 교수가 창립기념식이라고 같이 가자고 하는 거다. 2009년이었다. 생각해보면 특이한 인연이다. 원래 아이 아빠들끼리는 친해지는 경우가 드문데 나도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같다.

 

Q: 시민단체를 지원하거나 사회에 대한 기여를 삶의 한 부분으로 여기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?

 

A: 아까 말했듯이 그냥 원래 그런 기질이 있는 것 같다. 그런데 대부분의 시민단체의 활동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. 거기에 자기와 맞는 코드의 활동을 만나는 건 더 어렵고 그래서 딱히 활동이 없다가 아름다운재단 재능기부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참여할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코드가 맞았다. 맨 처음 아름다운 재단에서 디자인을 맡기고 견적을 보내라는 거다. 재단이긴 하지만 돈이 나올 거 같지 않아서 그냥 얼마쯤 생각하시는지 물었는데 자꾸 견적을 보내라고만 하더라. 그래서 일반적으로 뽑아서 보냈더니 연락이 안 오더라. 그래서 물어봤더니 턱도 없는 가격을 제시했다. 그래서 그런 가격을 받고 하느니 우리가 기부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겠다고 해서 하게 됐다. 근데 엄청 꼼꼼하고

깐깐해서 일하면서 엄청 싸웠다(웃음). 서로 코드가 다른 거다. 그런데 계속 하다 보니 서로 파악이 돼서 원활하게 진행됐다.

 

 

 

 

 

Q: 2009년에 정보공개센터에 처음 왔다고 했는데 느낌이 어땠나?

 

A; 역동적이고 활기찼다. 여러 시민단체를 겪어봤지만 특유의 무게감이나 엄숙함, 권위가 있다. 그리고 참신하고 재미있다는 느낌이 강했다. 처음에는 정보공개가 뭔지 몰랐기 때문에 정보공개 자체보다 정보를 다룬다는 점이 새로웠고 끌렸다.

 

Q: 정보를 다룬다는 것에 끌렸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?

 

A: 사실 정보라는 게 굉장히 큰 개념이다. 디자인도 정보를 다루는 거다. 정보를 압축해서 심볼화 하는 게 아닌가. 그래서 궁금하고 참신했다. 원석을 다루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랄까.

 

Q: 주제를 바꿔보자. 취미는 무엇인가?

 

A: 이렇다 할 취미가 없다. 운동도 싫어하고...

 

Q: 운동을 싫어한다고? 자전거 같은 것도 타러 다니지 않나?

 

A: 학생 때 운동을 했다. 태권도 선수. 그런데 운동하기 너무 싫었다. 그러다 선수를 그만두고 스키를 탄 게 처음이다. 자전거를 타거나 축구를 하는 건 아들이랑 같이 하기 위해서 그냥 한 거다. 당구, 탁구도 못치고.

 

Q: 운동은 어떻게 그만두게 되었나?

 

A: 운동에 많이 질려서인지 공부가 너무 하고 싶었다. 좋아하지 않는 운동을 계속한다는 게 미래가 불안하기도 하고. 근데 공부를 하고 싶어서 주위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를 일반 체육특기가 아닌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를 갔다. 그렇게 힘들게 고등학교를 갔는데 막상 성적이 안 나오고 고등학교 2학년 무렵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하고 고민했다. 그 때 화가는 힘들 것 같고 디자인에 끌렸다. 그래서 미술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고3때부터 본격적으로 디자인을 했는데 첫 입시에 떨어지고 재수를 해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. 이런 학창시절을 보내다 보니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이 없었고 그래서 그런지 딱히 취미도 없다. 그래서 일하는 게 취미다. 전공이 적성에 잘 맞고 재미있어서 대학교에 진학해서는 많이 놀기도 했지만 전공에 집중할 수 있었다.

 

Q: 지금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어땠나?

 

A: 정말 여러 가지 회사를 다녔었다. 물론 대부분 전공과 관련되지만. 지금까지 의료보험카드도 20장은 될 거다. 항상 재미있는 일을 찾아다녔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을 했었던 거 같다. 사업을 하는 것도 그 중 하나일 뿐이다. 지금 사업도 처음 사업이 아니다. 사실 이전 사업이 사업도 컸고 벌이도 좋았다. 직원도 많았고... , 그때 그냥 있었어야 돼(웃음). 학교를 졸업하고는 일이 너무 쉽게 잘 풀렸던 거 같다. 그래서 철이 없던 부분도 있다. 반성도 하고 있다.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그런 실수가 소중한 경험이다. 너무 까불면 안 돼(웃음).

 

Q: 다시 정보공개센터 얘기로 돌아와서 정보공개센터가 만들어진지도 4년이 지났는데 그간 센터 활동에 대한 평가를 해 달라.

 

A: 정보공개센터가 해온 활동과 활동가들이 무척 뛰어나다고 본다. 또 앞으로의 계획도 지금 센터에서 진지하게 모색 중인데 그런 정도로도 충분히 앞이 밝게 보인다. 내가 대안을 제시하거나 할 필요는 없을 거 같다. 얼마나 좋아. 지금 환경들이 좋아서, 너무 좋아지지 않게 경계해야 하지 않는가.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.

 

Q: 고맙다. 곧 있으면 후원의 밤이다. 이번에 어떤 각오와 후원으로 후원의 밤을 맞을 것인가?

 

A: 아 최소한 일 년에 한 명이라도 후원회원을 가입시키고 해야 하는데.. 열심히 준비하겠다. 후원에 밤에 즐겁게 놀도록 하자.

 

Q: 마지막으로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겨 달라.

 

A: 좋으라고 하는 말은 아니고 정말로, 진심으로 지금 만큼만 계속하면 너무 좋겠다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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